시각장애인을 위한 연주회

마음으로 연주해요

눈이 안보이는 분들을 위한 악기 수업은 많지 않습니다.

가장 불편한 장애가 시각장애라고 할 만큼 생활도 힘든데 악기까지 배우는 것은 그분들의 말씀으로 '사치'라고 합니다.

이유진 원장님은 그분들께 감히 '사치'를 누리시라고 강조 하십니다.

악보를 볼 수 없기에 계이름을 음성으로 녹음을 해야 하고 악기를 꺼내는 것도 어둠속에서 헤매야 하는데..

계이름을 음성으로 듣는다 하여도 바로 이해를 할 수 없죠.
정말 길고 긴 시간을 투자해서 익혀가는 바이올린과 첼로.

한 곡, 두 곡 연주가 가능해지고 이유진 원장님과 수업을 함께 하면서 나이 50이 넘어 음대를 가고 싶다는 희망이 생겨 음대생이 된 회원도 있습니다.

악기가 사람을 위로 할 수 있다는 굳건한 의지를 갖고 계신 대표님.

진심이 아니면 지금까지 올 수 없었던 만남이겠지요^^